넥스트 뽀로로 차세대 등골의 혜성같은 등장 티니핑. 최대한 늦게 입문 시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특히 파산핑, 우울핑 등 어른이들 사이에서도 끝에 '~핑'을 붙이며 유행어처럼 밈이 되기도 했는데요. 티니핑은 무서운 속도로 인기가 급상승하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한 달 남짓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었습니다.
그런 티니핑의 IP를 보유한 SAMG의 주가는 훨훨 날고 있지만, 화제성과는 다르게 수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사업확장으로 인한 비용증가, 유통구조 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전환사채 등이 꼽힌다고 합니다. 내년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는 티니핑. IP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요즘 저희가 너무 구구절절 캐릭터가 어쩌고 서사가 어쩌고 해왔던 것 같아서 연휴에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추천작들을 들고 왔습니다. 저희는 고향에 가거나(☕), 도시에 남아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희랑 같이 재밌는거 보고 명절 잔소리를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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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꼬집] 나랑 에이리언 볼 사람
[두 꼬집] 다시 10년만에 돌아온 🎸
[세 꼬집] 몰아보면 좋은 거라서요 🥵
영화
나랑 에이리언 볼 사람
<맨 인 더 다크>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서바이벌 스릴러 에이리언! 현재 박스오피스에 걸려 있으니 연휴를 무료하게 보낼 계획이신 분들은 극장에 가보시는건 어떠실지요?🍿
2142년. 주인공 래인은 부모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신 뒤 인조인간인 앤디를 동생처럼 여기며 함께 농부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래인은 과거 부모세대가 맞닥뜨렸던 암울한 현실과 미래를 피하기 위해 식민지 떠나 독립된 행성인 이바스로 갈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하지만 버려진 우주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이들은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합니다. 래인 일행은 에이리언의 공격을 받고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에이리언 : 로물루스>(2024)
시리즈물이지만 전작을 보고 가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크리처물을 잘 못봐서 볼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요. 최근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혼자 극장에 가서 봐보려고 합니다. 하하 저처럼 관람하고 후기를 남기실 구독자분이 계시다면 맨 하단 피드백 설문에 남겨주시죠?! 편안한 연휴 되세요! 😉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와 스타 음반 프로듀서였지만 해고된 ‘댄’이 함께 음반을 제작해가며 자신들이 진짜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비긴 어게인>은 큰 사건도, 대단한 히어로도 없지만 좋은 노래, 용기를 전하는 메세지로 어쩌면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 예상되어요.
이번추석마지막날(9/18)엔오랜만에 <비긴어게인>으로다시시작하는힘을얻고오시는건어떨까요?
방송
몰아보면 좋은 거라서요🥵
다가오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우리는 무얼 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방구석에 들어가서 세상과 나를 단절하고(용돈 주실 때만 빼고)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시청하는데 바쁘지는 않으신가요?
에헴. 그럼 어차피 혼자 보는 김에 뜨거운 시리즈물 하나 가져봐왔습니다🥵 (가족이랑 보지는 마세요. 웬만하면.)
Netflix 오리지널 <너의 모든 것>(2018~)
<너의 모든 것>은 뉴욕의 서점 매니저 '조 골드버그'가 한 작가 지망생에게 반하게 되면서 집착과 잘못된 방식의 사랑으로 조 자신 스스로와 주변에 파국을 가져오는 정통 파국 스릴러인데요. 혼자 봐야하는 이유는 선정적이고 잔인한 매우 수위가 높은 씬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장면을 대중교통에서 볼때는 종종 주변을 의식하게 되어 버린답니다.('저 평소에 그런 거 보는 사람 아니에요 포즈'로 봐야만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극도로 사랑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그 사람이 싫어하는 것들을 다 제거하고 그 사람을 독차지하기 위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까지도 없애버리려는 소유욕으로 나타날까요? 아니면 자애로운 마음으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듬어주고,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회적 정상인의 모습으로 살아갈까요?
한번 쯤 이런 상상 안 해본 사람 없을..걸? 이라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 해 봤다면 당신 정상인 맞음)
등장인물 간의 케미와 주인공 조의 고군분투, 그리고 각종 서스펜스가 난무하는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