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미디어 뉴우-쓰
전세계 흥행작 신데렐라 스토리의 교과서 앤헤서웨이의 리즈가 담긴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가 제작 확정됐다고 합니다! 그동안 시즌3에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무성하다가, 미뤄지다가, 무산되곤 했는데요. 이번엔 진짜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품에 안길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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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이 7일이라니 믿겨지시나요? 두달만 지나면 새 해가 온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요..매 분기 계절감에 맞는 콘텐츠는 꼭 추천하고자 하는 저희의 의지를 담아!! 이번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데려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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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저희가 인숙다를 시작했는데요,, @msgmag 팔로우 하시면 재밌는 미디어 소식 많이 보실 수 있을거예요 (어필) 많관부탁드립니다. 🔥 모쪼록 매년 짧아지고 있는 가을, 많이 놀러다니시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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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꼬집] 가을은 식욕의 계절
[두 꼬집] 늦은 가을엔, 배부른 사랑을 해요 🍂
[세 꼬집] 뜨겁던 열기도 식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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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살찌는 식욕의 계절 가을...푹푹 찌는 여름을 지나 두꺼운 옷으로 몸을 좀 무장해도 되겠다 싶으면 집 나갔던 식욕이 되돌아오지 않나요?! 왠지 가을쯤엔 조금은 내려놓고 본능대로 살고픈 기분이시라면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추천드립니다.
주인공 리즈(줄리아 로버츠)는 안정적인 직장, 남편,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부러울거 없어보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라 말할 수 없었기에 우울과 불안을 겪습니다. 결국 리즈는 용기를 내어 자신을 아슬아슬하게 속박하고 있던 굴레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여행을 떠나는데요. 이후의 줄거린 정말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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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설정만 들으면 살짝 이 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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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보는 재미가 있기에 이 영화를 추천드리는데..! 리틀포레스트처럼 음식이 정성스럽게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꽤나 마음에 드실겁니다. 이 외에도 주인공이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 내면의 성숙과 번뇌, 진짜 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요. 삶에 대한 통찰을 말하면서도 너무 딥하진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어쨌든 저희 외투도 두툼해졌는데 저희 마음껏 먹고 기도합시다. (사랑은 하든지 말든지) 저도 오늘밤 기도하고 잘거예요 제로칼로리 치즈케이크가 이 세상에 얼른 나와주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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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을을 가장 좋아합니다. 왜 좋아하냐고 물으신다면 붙일 이유가 너무나도 많지만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짧아서랄까요. 짧으니 더 애틋하고 가을의 하루하루는 왠지 더 곱씹고 소중하게만 느껴져요. 이번 여름은 유독 길고 더웠어서 그런가 가을이 더 금방 지나가버릴까 싶어 가을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만 싶은 심정입니다. 🤦
가을을 좋아하는 두 번째 이유는, 사랑하기 좋은 날씨여서 그런 것 같아요. 각자가 해석하는 사랑의 계절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왠지 모르게 가을이 제가 정의하는 사랑과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을은 시간의 흐름이 가장 잘 보이는 계절이자, 그 시간을 누군가와 함께 오랫동안 걷고 싶은 계절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가을의 영화 <만추>에 대해 오늘은 소개하고 싶네요! 🍁
*주의! 아래 글부터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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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2011)는 1966년 이만희 감독의 동명의 영화 <만추>(1966)의 3번째 리메이크 작품으로, 남편을 살해한 죄목으로 수감된 ‘애나’가 어머니의 부고로 7년 만에 받게 된 3일간의 휴가 중 ‘훈’이라는 사랑을 파는 남자를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배우가 만나게 된 영화이기도 하죠. (진정한 멜로는 카메라 뒤에,,)😏
두 인물은 한정된 시간, 서로 다른 국적, 비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며 가까워집니다. 안개처럼 모든 비밀이 감춰져있던 애나의 곁에 훈은 조용히, 그리고 따뜻하게 그녀의 감정을 온전히 안아주죠. 사랑을 두려워하던 애나도 그런 훈에게 마음을 열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상황으로 인해 금방 또 이별하게 됩니다. 그 순간 훈은 말해요. ‘여기서 다시 만날까요? 당신 나오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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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애나는 출소를 하자마자 훈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앉아있습니다. 차와 케이크를 시킨 채로요. 7년 만에 휴가를 받았던 애나는 세상으로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과자를 먹었었어요. 그러나 이번엔 먹지 않죠. 허기졌던 마음이, 충만해졌기 때문일 겁니다. 💌 과연 훈과 애나는 다시 만났을까요? 자세한 결말은 트렌치 코트, 시애틀의 안개, 따뜻한 커피가 담긴 <만추>에서 꼭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이번 가을엔 부지런히 배부른 사랑을 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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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 때 시애틀은 늘 안개가 많고 비가 오는데, 지금은 해가 났네요.
햇빛을 즐기세요. 안개가 다시 끼기 전에.
인생에서 좋은 시절은 후딱 갑니다. 즐기세요.
마음을 열고 지금을 사랑하자고요!
- <만추(2011)>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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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라기보단 그냥 여름의 열기가 가셔서 좋아하는 편인데요😉 붕어빵도 좋고요.
왠지 가을에는 짜증도 점점 식어가고 그러다보면 불같이 사랑했지만 이제는 죽일놈의 원수가 되기도 한 X에게도 용서를 해줄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지는 않으신가요? (이젠 용서해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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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온도>는 연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같다는 호평을 받으며 연인들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유명한데요. 영어 제목이 Very Ordinary Couple(매우 평범한 커플이라는 뜻.)일만큼 작품에서는 평범한 연인관계에서 시작하여 다투고 지지고 볶고 헤어졌다가도 다시 만나고, 그리고는 또 헤어짐을 반복하는 이동희(이민기)와 장영(김민희)의 러브(?)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볼법한 평범한 전개임에도 현실감있는 대사와 스토리로 개봉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15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었는데요. 많은 관객들의 평이 좋은 걸 보면 정말 공감들.. 많이 되셨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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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가 도래한 요즘 전 오히려 예전 콘텐츠들을 많이 찾아보게 됐는데요. 빠른 기술 발전과 동반된 수많은 콘텐츠 모사(模寫) 속에서도 인간이 만든 오리지널리티만큼은 아직 인공지능에게는 넘볼 수 없는 영역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가도 AI가 쓴 소설에 인간이 감동을 받는 등의 모습을 보면 또 자괴감이 들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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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미디어를 만들고 미디어는 세상을 생각하는 방식을 만든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럴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대체불가능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감정, 그 중에서도 손해와 희생을 감수해가며 상대를 아끼는, AI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인 사랑을 우리사회는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기에 더욱 되찾아야 하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죽하면 EBS가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는 시대가 왔을까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잠깐 사랑에 대해 음미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나 출산율인데 너네 사랑 안 하는 거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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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 있다
사랑하자 미치도록, 아니 죽도록
- 故 김대인 '나'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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